2018평창 문화올림픽 및 문화패럴림픽 프로그램중 하나인 '숲속이야기 ‘청산별곡’이 올림픽기간 운영 이후, 재점검을 마치고 패럴림픽 대회에 맞춰 재개장함으로써 SNS유명세만큼이나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8평창 문화올림픽 및 문화패럴림픽 프로그램중 하나인 「숲속이야기 ‘청산★곡’」이 올림픽기간 운영 이후, 재점검을 마치고 패럴림픽 대회에 맞춰 재개장함으로써 SNS유명세만큼이나 인기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올림픽기간동안 성황리에 운영되며 호평속에 마무리되었던 청산별곡은 강릉솔향수목원에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동안 다시 운영되며 일몰시간에 맞춰 운영시간을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으로 조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2018평창 문화올림픽의 하나로 낮에만 개방되던 강릉솔향수목원을최신 조명과 미디어아트로 꾸며 수목원 전체를 야간 이색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청산별곡’은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는 단순 전시 관람이 아닌 강원도의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주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특별하다.

관람객은 총 2.6㎞ 구간의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한다. 태백의 전설을 재구성한 '솔숲잔디광장'을 지나 강릉의 야경과 한 폭의 산수화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하늘정원의 '선조의 숨결', 다채로운 불빛으로 숲속을 물들이는 파노라마 '숲속 랩소디' 등이 이어진다.

밤에 강원도의 숲을 걸으며 신비로운 숲의 매력과 함께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행사로 많은 관람객의 재방문 또한 끊이지 않고 있으며, 패럴림픽 기간 운영에 대한 일반관람객 및 단체관람객의 문의가 개장 전부터 쇄도하였다. 3월 9일 개장이후 주말동안 2천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동계올림픽기간부터 지금까지 19,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강원도 관계자는 “재개장 첫 주말부터 엄청난 인파로 발 디딜 곳이 없는 만큼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패럴림픽대회 기간인 3월 18일까지 방문하여 강원도의 숲의 매력과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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