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 평화의 BARAM 나의 BAR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3월 9일~11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문화올림픽이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진다. 특히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은 패럴림픽 현장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화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 평화의 BARAM 나의 BAR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3월 9일~11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었다.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화와 화합,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DMZ를 상징하는 철조망에 거치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평화와 화합, 사랑의 바람이 3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3월 12일~17일까지 페스티벌 파크 평창에서도 진행된다.

‘문화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 평화의 BARAM 나의 BAR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3월 9일~11일 서울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이 담고 있는 핵심메시지인 ‘차별 없는 완전한 평화, 화합, 사랑’에 대한 지지를 댓글과 해시태그로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목표인원은 2,018명이다. 평화와 염원이 담긴 2,018명의 댓글(조각)이 모여, 화합의 상징물 완성 퍼포먼스로 탄생할 예정이다.

상징조형물은 평화. 희망. 소통의 문이 되어 정치적 이념의 벽, 인종의 벽, 장애와 비장애 더 나아가 종교의 벽도 허물고 모든 인류가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모두가 함께 하는 상생의 문으로 벽이 없는 3개의 문이 서로 지탱하는 이현정 작가의 평화의 문이다.

작가는 “작품에 사용된 철망과 철조망은 155마일 철책 장벽의 의미와 막힌 장벽이 열리는 우리의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나비의 무리처럼 평화와 화합, 소통의 큰 바람을 일으키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패럴림픽 DMZ 아트페스타2018 ‘평화:바람’」과 전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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