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원주캠퍼스 방문

공공직업훈련 대표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 이석행 이사장이 지난 3. 5(수) 폴리텍대 원주캠퍼스를 방문했다

【교육=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공공직업훈련 대표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 이석행 이사장이 지난 3. 5(수) 폴리텍대 원주캠퍼스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직업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전국 34개 캠퍼스를 릴레이 방문 중이다.

이 이사장은 노동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이력에서 알 수 있듯,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18일 취임 후 캠퍼스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취임 후 3개월여만에 열 두 번째다.

폴리텍대 원주캠퍼스(학장 차길환)는 전국 35개 캠퍼스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산업 관련 학과인 의료공학과를 올해부터 ICT의료전자학과로 개편․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해에는 산업설비학과를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미래성장동력분야인 신재생에너지학과로 개편한 바 있다.

폴리텍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NCS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성 높은 직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석행 이사장은 5일, 한국폴리텍대 원주캠퍼스 18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원주캠퍼스는 학위과정과 전문기술과정의 18학년도 입학식을 가졌으며, 이 이사장은 입학식에 참석하여 “기술기능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신입생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원주캠퍼스의 노후된 기숙사 신축 및 지역산업과 관련된 의료공학과의 학위과정 개편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학과를 돌아본 후 대학 가치창조실에서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비정규직 문제 등 교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질의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 했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원주캠퍼스 한 관계자는 “이 이사장의 격의 없는 대화에 공감할 수 있었으며, 노동계에 오랫동안 몸 담았던 만큼 기술기능인의 한 가족으로서 폴리텍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일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동에 위치한 폴리텍대 원주캠퍼스는 내달 15일까지 전문기술과정(1년제 비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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