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는 오는 3월 13일(화) 오후 3시 춘천 축제극장몸짓에서 ‘강원 영상문화의 현재와 영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1회 강원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춘천, 원주, 강릉 세 지역의 영상문화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영상위원회의 역할과 강원영상위원회의 사업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제1회 강원영상포럼 '강원 영상문화의 현재와 영상위원회의 역할'

이번 포럼은 영화 감독이자 인천영상위원회 전 위원장인 권칠인 감독의 ‘지역 영상위원회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한다.

세부발제 섹션에서는 지난 춘천, 원주, 강릉에서 진행되었던 ‘강원영상인 지역별 간담회’의 주요 안건에 대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영상인들의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제는 ▲장우진 영화감독(춘천)의 ‘지역 영화인 양성을 위한 제작지원 확대 및 교육의 필요성’, ▲한누리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상영담당(원주)의 ‘열악한 원주 영상 인프라에서 시민과 함께 살아남기’, ▲이마리오 다큐멘터리 감독(강릉)의 ‘독립영화도시 강릉 선언과 협동조합 중심의 영상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어 한라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김종하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영상위원회의 위상과 거버넌스’를 주제로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이 주도하는 발제자간 토의와 2018년 강원영상위원회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등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이 마련할 예정이다.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에는 강원도에서 활동하는 영상인들, 지역영상위원회 관계자, 강원 영상관련 학과 대학생, 영상 관련 단체 등을 초대할 예정”이라며, “강원영상위원회는 도내 촬영유치 및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영상인들이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뼈대를 세워갈 것,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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