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8년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 공모 결과 20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12개 단체로 시작하여 지난 해 23개 단체로 확대된 강원도형 마을교육공동체 ‘온마을학교’는 마을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교육과 마을교육을 활성화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총 37개 응모 단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온마을학교’는 각각 5백만 원씩 운영비를 지원받아,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마을과 학교가 연계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올해는 춘천, 원주, 강릉 등 10개 지역에서 12개 기존 운영 단체와 8개 신규 운영 단체가 선정됐다.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올해도 지난해부터 온마을학교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활동해 온 중간 지원 단체 ‘온마을학교연대’를 통해 운영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사전․사후 컨설팅, 정산 교육 등 온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30개 단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도의회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일부 예산이 삭감되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개 단체를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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