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김병로)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아, 양양.강릉항공대, 동해특공대 및 동해항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 평창 올림픽 해상경계강화에 대한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 선박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김병로)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맞아, 양양ㆍ강릉항공대, 동해특공대 및 동해항 VTS(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 평창 올림픽 해상경계강화에 대한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설 연휴 선박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동해해경청은 동해안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원활한 수송과 동해안 연안 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운항예정인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 2척과 유도선 5척을 대상으로 운항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항로상 위험요소 확인하고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행위를 집중단속하고 기상특보 시 선박 출항을 통제할 방침이다.

주요 연안 관광지 및 위험구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너울성 파도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동해안 주요 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 비치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치안현장 점검하는 자리에서 동해해경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도록 해양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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