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13일, 청 대회의실에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내 국내․외 기업유치를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동자청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 지원 및 최근 잇단 투자유치 성과에 따른 조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 촉진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신한은행측에서는 기업그룹총괄 최병회 그룹장(부행장 급)을 비롯한 외환사업본부장, 외국인투자사업부장, 강원본부장 등 그룹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본 업무협약(MOU)의 주요내용으로는 ▷ 투자유치 협약기관에 대한 외투신고 및 금융지원 ▷ 도내 수출입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 ▷ 양 기관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망 타깃기업 발굴 및 소개 ▷ 국내외 투자관련 세미나 또는 IR 개최시 우선적 배려 ▷ 그 밖에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또한, 본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외국인투자사업부의 전문인력을 활용한 동해안권 외투기업의 투자 신고 등 찾아가는 금융상담 뿐만 아니라 외투기업의 신설부터 성장까지 단계별 맞춤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신한은행 해외지점의 KOREA DESK를 통해 동자청에 투자를 희망하는외국인 투자자에게 회계, 법률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학 청장은 “본 협약에 따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동해안권 외자유치 협력 파트너십이 구축되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2013년 2월 지정되어 202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명품관광 및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목표로 환동해권 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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