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은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은 대기오염물질 및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청정 정선의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은 물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대기 질 개선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추진한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기아자동차의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의 SM3, 한국GM의 볼트, BMW의 i3, 테슬라 모델S 닛산 LEAF 등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은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올해 5대를 보급 할 계획이며,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고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원대상 차량 성능에 따라 최저 1,346만원부터 최대 1,84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희망은 정선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 법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자는 자동차 제작사별 대리점을 방문해 자동차 구매계약서와 신청서 작성 후 오는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정선군청 환경산림과에 접수하면 된다.

정선군은 신청자가 보급 차량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홍규학 환경산림과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청정 정선의 자연을 보호 및 미세먼지를 줄여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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