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양평군-횡성군, 업무협약 체결

북부지방산림청은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양평군, 횡성군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하늘숲추모원(수목장림) 사용료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양평군·횡성군과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립하늘숲추모원(수목장림) 사용료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북부지방산림청은 국립산림복지 기반시설 확충 및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수목장림 사용료·장례 지원 및 수목장림 관리, 양평군과 횡성군은 대상자 선정·추천 및 확인서 발급, 홍보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묘지로 인한 국토의 훼손을 방지하고, 정부의 자연장(수목장림) 활성화 정책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적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체결되었다. 앞으로 양평·횡성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수당지급자의 가족 및 직계 존·비속이 사망하여 국립수목장림을 사용할 경우 사용료 1인 약 46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2018년 약 15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하늘숲추모원, 횡성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활성화를 통해 산림복지 수혜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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