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한층 다채롭게 해줄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이하 아트온스테이지)’가 페스티벌파크 강릉, 페스티벌파크 평창을 비롯해 강릉아트센터에서 2월 3일(토)부터 3월 17(토)일까지 열린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한층 다채롭게 해줄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이하 아트온스테이지)’가 페스티벌파크 강릉, 페스티벌파크 평창을 비롯해 강릉아트센터에서 2월 3일(토)부터 3월 17(토)일까지 열린다. 특히 3일부터 시작되는 버스킹 공연은 두 곳의 페스티벌파크를 중심으로, 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축하하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강원도를 찾는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페스티벌파크 강릉은 ‘자락’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2018평창 문화올림픽축제의 문을 연다. 자락은 우리 소리와 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국악창작극 '아우라지 정선' 및 '아해를 품은 달' 등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린 실력파 문화예술단체이다.

전통국악 뿐 아니라 현대적 감각의 창작국악 등 국악의 과거 현재 미래의 삶을 담아내는 '스스로 즐기는 음악(自樂)'을 연주 공연하고 있다. 우리 소리 외에도 강원도무용협회의 한국창작무용, 강원도 연예협회의 섹소폰앙상블, 다양한 맛처럼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주는 ‘맛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준비되어 펼쳐진다.

페스티벌파크 평창은 퓨전 국악팀인 ‘랍다’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축하한다. 랍다는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대중들과 소통하고 우리 음악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팀으로 현대적 감각의 우리 음악을 들려준다.

이 외에도 대학응원단의 열기를 담은 공연, 매직포커스팀의 신기방기 마술, 춘천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디밴드 ‘모던다락방’, 두 여자의 따뜻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김지현 쌀롱’등 국악과 현대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공연이 열린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외에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있다. 대구에서는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준비해 2018평창 문화올림픽을 축하한다. 7080 노래를 비롯해 젊은 타악 영(Young), 어쿠스틱 등 신, 구문화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윈터댄싱카니발의 화려하고 신나는 공연을 비롯해 국악 관현악과 타악 공연 등 소리만 들어도 기운이 넘치는 공연들이 마련되어있다.

문화올림픽을 찾은 손님을 맞이하는 태권무, 마샬아츠도 페스티벌 파크를 찾은 손님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의 예술화를 위해 만들어진 태권무는 태권도와 춤이 합쳐져 무술이 갖고 있는 극한적인 절도와 파괴적 힘을 춤이라는 예술을 통해 보여준다. 한글로 구현한 아름다움, 태권도의 화려한 퍼포먼스, 국악 선율로 이어진 깊은 울림까지 마샬아츠 혼은 이미 기존 관객들에게 인정받은 공연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2018평창 문화올림픽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2018 평창 문화올림픽 문화예술공연 ‘아트온스테이지’를 준비했다.”라며 “우리 고유의 음악과 소리를 시작으로 평창을 찾은 세계인이 페스티벌 파크 강릉과 평창을 찾아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기며 공감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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