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석항역 열차정차와 영월지역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석항 간이역체험시설을 투어형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월=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노스텔지아 석항 간이역 체험시설」이 다시금 ‘내일러(코레일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상품인 내일로를 이용하는 청년 관광객을 일컫는 말)’들의 안식처가 되고자 휴장을 마치고 개장을 준비한다.

영월군은 지난해 8월까지 4계절 운영이 가능한 가족실과 편의시설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석항역 열차정차와 영월지역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석항 간이역체험시설을 투어형 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간이역 체험시설은 석항지역(연상1리, 연상2리, 석항리)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수익모델 창출과 잉큐베이팅(차기 수탁자 육성)이라는 과제를 도출하여 2기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의 주요 제안요청사항으로 공고하였다. 수탁을 원하는 단체 또는 법인은 영월군 홈페이지 또는 G2B나라장터를 통해 공고를 확인해 2.13일까지 영월군 도시디자인과로 위탁신청서를 비롯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여야 하며, 2월 중 개최되는 적격심사위원회에 제안발표를 거쳐 수탁자로 선정된다.

김용화 도시디자인과장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창출하여 폐광으로 인해 낙후된 지역의 ‘바른’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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