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김인배)는 전국 특성화고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2주, 총 60시간동안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제작 실무” 현장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교원 중 3D프린팅의 적용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하기를 원하는 교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춘천2캠퍼스(우두동) 산업디자인과에서 임충식 교수와 양대섭 교수가 중심이 되어 진행됐다.

특성화고 교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CAM소프트웨어를 활용한 3D모델링과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제작 기술을 배우게 되었고, 서울에 있는 ㈜캐리마, 경기도에 있는 ㈜에이치디씨, ㈜한국기술,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등 4개 업체를 방문하여 3D프린팅 출력과 후처리작업 등 현장실무를 체험하였다.

특성화고 교원 현장직무연수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었고, 6년째 교육부로부터 한국폴리텍대학이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 연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원의 현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고, 고교 현장중심 교육의 내실화는 물론 취업기능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인배 학장은 “이번 연수가 산업체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이어서 특성화고 교원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개학 후 특성화고 학생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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