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체육회는 1월 19일(금) 강릉시문화센터에서 올림픽 이후 강릉의 체육·청소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강릉시 체육·청소년 관련단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 체육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는 1월 19일(금) 강릉시문화센터에서 올림픽 이후 강릉의 체육·청소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강릉시 체육·청소년 관련단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유관 단체별로 과제발표를 하고 문답식으로 토론을 하며 올림픽 성공개최는 물론 올림픽 이후 비전 제시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릉시 체육청소년과(과장 박재억)에서는 ‘체육행정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건강·힐링도시를 위한 체육진흥 활성화 추진계획과 올림픽 이후 장·단기 변화분석을 통한 조직체계 비전 제시, ‘동계 올림픽 이후 스포츠마케팅 전략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현 강릉시 현황과 타 지역의 전지훈련 사례를 통해 강릉시의 전지훈련 유치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공공체육시설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전략적 국·도비 확보를 위해 올림픽 이후 타 시군과 차별화된 뉴 스포츠 체육시설로 지원사업 선정 시 우위를 확보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전지훈련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빙상스포츠도시 메카 강릉 조성을 위한 ‘스포노믹스 육성사업 추진계획’을 통해 올림픽 이후에도 빙상도시 강릉 브랜드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빙상스포츠대회 및 빙상 전지훈련 유치와 더불어, 빙상 저변확대 및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빙상인구 10만 율곡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2018년 청소년 사업 운영계획’을 통해 위기 및 가출 청소년을 위한 ‘강릉 여자단기 청소년쉼터’ 신규 설치에 대한 설명과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기 위한 ‘청소년 선도 활동’과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 협조를 당부했다.

강릉시 체육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에서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체육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체육지원사업과 생활체육 지도자의 역량강화와 홍보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대해 발표했다.

강릉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최명희 강릉시장)에서는 ‘차이를 넘어 미래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 확대 운영과 우수 장애선수 육성, 장애학생(청소년) 체육활동 확대 운영에 대한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강릉시 청소년 해양수련원(원장 최호선)에서는 ‘청소년들의 해양레저 스포츠 참가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에게 미래를 대처하는 창의적인 태도와 협동심 함양을 위한 해양체험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 설명과 실제 프로그램 운영 동영상을 보면서 청소년 해양수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유관단체 합동워크숍을 통해 제시되고 논의된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올림픽 이후 강릉시 체육·청소년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관별 서로 최대한 협조하기로 다짐을 하며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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