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회(행정국, 농업기술센터, 건설수도본부)가 18일 각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제264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회(행정국, 농업기술센터, 건설수도본부)가 18일 각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내무복지위원회 기세남 의원은 “ 강릉의 발전과 변화에 있어서 농어촌 지역이 상대적으로 너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농어촌이 발전하려면 먼저 이·통장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 창조적인 생각으로 마을을 변화시키도록 유도해야 하며, 또한 이·통장들이 선진지역의 우수사례와 발전분야를 철저하게 벤치마킹해서 창조적인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상돈 의원은 “올림픽으로 인해 지금까지 소홀히 하고 미루어져 왔던 SOC사업과 대형투자사업 그리고 도로와 교량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에 예산을 투입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기영 의원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개통이후 전국 힐링 트레킹 코스로 급부상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서 관광자원 연계활성화를 위하여 또한 지역민이 숙원하는 바, 바다부채길을 정동항까지 연장하여 천혜의 정동 해안단구 힐링로드로 조성이 되어 꾸준히 다시 찾는 광광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을 위하여 관련부처, 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 산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예전보다 증가되는 것을 볼 때, 신재생에너지로서 좋은 부분도 있지만, 무분별한 설치로 산림 난개발이 우려되며, 주위환경을 헤치는 경우가 있어 지역민들에게 근심이 되고 있다. 관련부서에서는 산림자원과 우량수목 보호, 주위환경에 주의하여 태양광시설로 산림이 난개발 되지 않도록 개발행위건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근 의원은 “입암동 금호(아)~문암정간 등 여러 도로개설 사업추진을 보면 아직까지 토지보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으로 장기화 되어 오랫동안 도시계획에 주민들 재산이 묶여 있어 재산피해와 더불어 주민불편이 가중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추경에 필히 예산을 확보하여 토지보상을 서둘러 완료하고, 계획한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한편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는 1월 15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 하였으며, 22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된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