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여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개최지역인 대관령, 진부, 봉평지역에 전담제설팀을 전진배치하여 운영한다

【평창=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평창군은 20여일 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올림픽 개최지역인 대관령, 진부, 봉평지역에 전담제설팀을 전진배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창군 제설노선 115개 408.8km 중 올림픽접근도로 12개노선 80km에 대하여 폭설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담제설팀을 알펜시아 스포츠파크 내 대관령제설작업대기 중심으로 진부, 봉평에 전진배치하고 철저한 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담제설팀은 제설인력 57명, 다목적제설장비(유니목) 3대를 포함한 제설장비 36대로 평창군 제설자원 중 제설작업 경험이 풍부한 인력 및 장비를 우선 배치했다.

특히 제설 필요한 제설재를 추가 확보하여 결빙구간 사전살포 등 올림픽 수송도로(ORN+연계도로)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로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찬수 안전건설과장은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선수단 및 국·내외 관광객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올림픽 접근도로를 집중제설구간으로 정하고 전담제설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도로제설로 개최지역에서 담당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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