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2018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미세먼지 저감 주요대책 중 하나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2018년은 2017년 대비 2배 가량 증가된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17년에는 예산 1억6천만원에 총 141대를 지원했으며, 1999년 이전 연식 32대, 2000년식 20대, 2001년식 32대, 2002년식 24대, 2003년식 13대, 2004년식 15대, 2005년식 5대를 지원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2일(월)부터 2월 9일(금)까지며, 원주시청 6층 기후에너지과에서 접수한다.

지원 조건에 부합하는 신청 차량 중에서 대형차량과 차령이 오래된 차량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차량은 성능검사를 받은 후 3월까지 폐차를 완료해야 한다.

조기폐차 신청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정상운행이 가능한 경유자동차이며, 올해부터는 덤프트럭 등 3종의 건설기계도 대상차량에 포함됐다.

조기폐차 신청 마감일 기준으로 원주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된 경유자동차,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유자동차 등 세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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