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경제진흥국)에서는 18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경제진흥국장(최정집) 주재로 도 및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2018년도 경제진흥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년 강원도 경제진흥주요시책과 현안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 간 지역경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년도 경제진흥국의 핵심 목표는 수소, 탄소, ICT 등 미래 新산업 집중 육성, 강원도형 일자리 3대 시책 추진, 지역경제 3법 제정 등 선순환 경제 토대 마련을 통해 경제성장 기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시책 추진방향은 4차 산업혁명 대응 수소, 탄소, ICT 등 강원도형 新산업 집중 발굴․육성으로 강원도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중심 도정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도형 일자리 3대 시책 (사회보험료 지원, 일자리 안심공제, 정규직 일자리 보조금)을 역점적으로 추진, 경제역량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역․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역경제 3법(지역화폐법, 지역재투자법, 지역은행설립법) 제정과 강원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개인 구매자 할인, 법인카드 구매허용 등 개선안을 마련하여 금년중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육성자금은 2,200억원을 지원하고, 백년(유망)기업 등 선도기업 35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며, 판로․마케팅 지원 및 공공구매 수준을 79.5% 대폭 확대한다.

지역 전략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3D프린팅 거점센터 및 뿌리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며,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현장 밀착형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채널 다변화, R&D 지원, 제품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의 지속적 추진과 안전관리, 대기업 상생협력을 확대, 굴러라 감자원정대, 왁자지껄 등 마케팅 사업을 개선하고, 시장별 특성을 살려 매출이 늘도록 할 계획이다.

폐광지역 종합발전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폐광지역 주민복지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 투자 확대와 지역 광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특별회계 운영을 추진하고, 가덕산 풍력발전 SPC 설립과 에너지발전 포럼을 신산업협회로 확대 개편 추진하고, ICT 융합산업중장기 전략 수립, 중소상공인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한 강원마트․브랜드관 운영 강화 및 스마트토이 도시조성 등 ICT융합 신산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최정집 경제진흥국장은 “금년도에 새롭게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도, 시군 공무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도와 시군이 공조하고 소통하면서 발 빠르게 중앙부처의 동향을 파악하고 대응하여 진정으로 도민들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누락되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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