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철원군은 인접한 포천시 자일리에서 지난 1월3일 발생됨에 따라, 발생지 3km이내 전업농가 5호에 86,417수를 예방적 살처분 하는 한편, 소규모 토종닭 사육 7호에 56수를 수매 도태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설치한 첨단 상시거점소독소 운영과 함께 경기도에 진입하는 도로에 추가로 2개의 거점소독소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양계농가로의 확산방지를 위해 산란농가 출입차단 공무원 배치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에 AI발생 억제를 위해 민·관·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 발생과 동시에 3사단, 6사단에서는 제독차량을 지원하여 43번 국도를 집중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주영노)에서는 철새도래지 및 소규모농가에 대한 소독실시와 철원군에서 보유한 광역방제기로 양계농가소독을 2일 간격으로 실시하였으나, 동철원농협(조합장 이태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광역방제기 살포 지원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게 되었다.

철원군은 “AI차단방역에 강원도의 최일선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동계올림픽을 성공개최를 앞두고 발 빠른 대처와 빈틈없은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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