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고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를 통해 전국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표별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분야별 기관 점수를 합산하고 행정기관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 왔으나, 금번에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가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원주시는 전국 75개 시 단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원주시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민원시책을 발굴·보완하고 민원실 내 환경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건강측정코너, 북카페, 수유방, 쉼터 등 설치)해 온 결과다.

이번 성과는 최근 원주시청 민원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및 ‘강원도 민원행정평가분야 장려상’ 수상에 이은 쾌거라 할 수 있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민원우수공무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민원실 편의시설 확대, 민원처리 단축율 제고 등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주민편의 민원서비스 확대, 민원시책 발굴 등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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