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는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에 저수지나 하천이 결빙됨에 따라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가 필요한 물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빙저수지 천공작업을 통해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에 담수지를 확보했다

【태백=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는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에 저수지나 하천이 결빙됨에 따라 산불발생 시 진화헬기가 필요한 물을 즉시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빙저수지 천공작업을 통해 삼척시 하장면 광동댐에 담수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담수지는 가로세로 5미터 크기로 대형 및 초대형 헬기의 취수가 가능하며, 천공작업 시에는 기계톱의 오일을 식용유로 사용하여 오염이 없는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했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전제은 소장은 “산불 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의 진화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초동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산불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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