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기창)이 지난해에 이어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 추진하는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있는 이장,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하는 지역밀착형 자살예방 사업이다.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횡성군이장연합회(회장 윤천로)는 지난해 강원도청에서 열린 ‘강원도 이․통장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발전대회’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상과 연합회 표창, 우수 이․통장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자살자 수 감소(‘16년도 18명→‘17년도 13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1월부터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와 85여명의 이장, 부녀회장들의 협조를 받아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이장, 부녀회장과 연합해 공동사례관리 및 정신건강사각지대 취약계층 연계활동을 통해 횡성군의 자살자 감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