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강원신문】황만호 기자 = 속초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속초시는 연초부터 속도감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상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일 ‘신속집행 부서별 목표 및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연초부터 계획적‧선제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상반기 사업 발주건수 증가로 지역 중소업체 자금 유동성 경색현상을 완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여 신속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 등 각종 공공사업에 대한 균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 조기 발주, 심사 기간 단축 긴급입찰 시행, 선금급 지급 비율 확대 등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연초부터 신속집행 추진에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속초시는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2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경제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국가정책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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