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오는 1월 12일(금) 오후 5시 백운아트홀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2018년도 원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7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및 추진계획 등을 전 직원이 공유한다.

또한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원주의 주인인 시민을 위해 놓치는 일이 없이 열정을 다하면서 ‘행복도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올해 시책방향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반 마련, ▲문화시설 확충과 관광산업 집중 추진, ▲시민이 행복한 복지, ▲숲과 쉼이 있는 푸른 공원 조성, ▲국가․민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도심과 농촌의 살기 좋은 환경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초 본격 착공하고, 여주-원주 철도건설 사업은 현재 사전 적격성 심사 중으로 올해 기본설계를 시행, 최대한 개통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원주천댐 건설사업은 2월까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와 착공에 들어간다. 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1군지사 이전사업은 3월 설계와 보상을 완료한 후, 6월부터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커뮤티니센터 조성사업은 9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미공원은 올해 안에 마무리를 목표로 1월 리모델링을 시작한다. 행구수변공원은 올해 공원 주차장 200면을 추가 조성하고, 2020년까지 간이천문대, 둘레숲길 등을 추가로 조성해 대규모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종합운동장 둘레숲길도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민간투자방식으로 조성하는 중앙, 단구, 단계공원은 3월 중앙공원 착공을 시작으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원주시가 직접 추진하는 남산, 단계3호공원은 3월, 새마음공원은 6월에 착공해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에 집중해 올해 6월까지 공여지 반환과 협약대금 정산을 추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원주교도소 이전 사업은 올해 편입부지 보상 마무리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치악산 둘레길은 오는 3월 1코스 착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0년까지 완료하고, 원주 굽이길도 2020년까지 총 연장 400km, 30개 코스를 조성해 원주시에 총 520km의 대규모 도보 여행길을 만들 예정이다.

추모공원 조성은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할 방침이다. 동․북부권에 건립하는 제2장애인복지관은 올해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혁신도시 내에 건립하는 반곡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문막 소도읍 생활체육시설부지내에 건립하는 문막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월 개관할 예정이며, 같은 부지 내에 조성하는 친환경유역통합관리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문막분관은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혁신도시 진입도로 개설(5월 완공), 서부순환도로(무실~만종) 개설(2019년 완공),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7월 착공),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10개소)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으로 100만 광역 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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