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의 교통정책을 이해하고 향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강원대와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정보마당-통일대비 연구자료실’ 코너를 통해 국민에게 무료 공개한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은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의 교통정책을 이해하고 향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강원대와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를 12일(금)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 ‘정보마당-통일대비 연구자료실’ 코너를 통해 국민에게 무료 공개한다고 밝혔다.

통일에 대비한 국내 연구 대부분이 기간산업(철도, 도로 등)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도로교통공단이 이번에 공개하는 연구결과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안전 분야의 첫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신 남북한의 도로법, 도로교통법 전체 조항은 물론 교통 관련 용어(예시 : 경광등→색동신호장치, 교차로→사귐길, 유턴구간→제돌이길 등) 183개에 대해 비교분석을 실시했으며 원문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도로교통 환경구축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정책 등을 발굴하고 연구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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