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 한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통한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해시는 이를 위해 공사설계 및 제품 선정 단계부터 지역생산품을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설계 심사 또는 계약 심사 시 지역 생산품 반영 여부 확인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생산 제품 구매 시 일관성,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여 적용할 방침이며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모든 물품과 조달청 3자 단가 계약 물품에 대해서는 시 및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우선 순위 단계를 설정하는 등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아울러, 북평산업단지,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직접 생산 물품에 대한 수의계약 구매제도 역시 적극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한편, 작년말 현재 동해시에서 발주한 관내 업체 수주 및 공공구매 실적은 총 2,583건 268억원(공사 1,335건 169억원, 용역 493건 39억원, 물품 755건 60억원)으로 집계 되었다.

홍효기 회계과장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발주자와 시공사 간 공동 협약제 시행으로 그간 47건 706억원의 지역 인력, 자재, 장비 등이 투입되는 성과를 거두어 지역업체 경영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되었다.”며 “올 한해에도 지역업체 수주 확대에 도움이 되는 여러 시책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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