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시가 법적․제도적 지원범위 밖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틈새복지 연계사업”을 시작한다.

본 사업은 기존의 공적부조제도의 자격요건과 기준에 부적합하여 각종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저소득층을 발굴해 민간 자원과 연결하므로써 이들의 복지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2015년부터 삼척시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연계모금「행복삼척나누미」를 통해 1시민 1계좌 갖기 운동을 펼쳐 확보한 1억1천만원 중 올해 처음으로 5천만원을 투입해 생활안정비, 생계비, 의료비 등 틈새복지 배분사업을 펼치게 된다.

한편, ‘행복삼척나누미’는 1계좌당 3천원을 후원하는 소액 기부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생활지원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외계층 복지체감 사업을 통해 희망을 주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삼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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