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동해와 유라시아로 적극 진출함에 따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일(수)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북방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국가적 차원에서 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동해와 유라시아로 적극 진출함에 따라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일(수)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북방경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정부의 한반도 신 경제지도 구상에 따른 동해안의 북방전략 수립을 위한 본 포럼은 동해시와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의 주최로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과 강원도 동해안의 북방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개회사에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정성모 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지며 홀로샤 러시아 북극해양연구소 부소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지역과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투글두 GTI 사무총장, 권원순 한국외국어대 교수, 전춘봉 길림신문한국지사장이 동북아 도시간 교통·물류 활성화 방안을 놓고 발표할 계획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최태강 한림대 교수, 조진행 한라대 교수, 윤승헌 연변대학교 교수, 김재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강달원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팀장 등 5명의 패널이 발표된 주제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다.

박남기 기업유치과장은 “본 포럼을 통해 북방경제 진출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교통 및 물류 협력 방안을 찾고 상생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동해시를 비롯한 도내 동해안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