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정보통신학교는 15일 교내 강당에서 평소 시력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누기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신촌정보통신학교(교장 황계연)는 15일 교내 강당에서 평소 시력이 나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누기 기증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기청소년들의 사회적응교육과 정착지원을 해주는 전문재단인 한국소년보호협회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사)국제라이온스협회 동남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력을 측정하고 검안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한 땀 한 땀 이어진 봉사의 발걸음을 옮긴 회원들은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격려하는 시간 또한 가져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황계연 교장은 격려 인사를 통해 “세상의 관심과 온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곳이 소년원 학교”라고 전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후원과 재능기부가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정보통신학교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소속의 위기청소년 전문교육기관으로 헤어디자인 등 직업훈련,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 멘토링 제도 등 핵심 정책들을 적극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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