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교육기부대상’시상식에서 도로교통공단 문태학 교육운영처장(왼쪽에서 3번째)이 상을 받은 후 다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는 지난 14일(목),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상식 자리를 통해 한 해 동안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포상하고 교육기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공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제공, 240여 만명에게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공단은 2012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꾸준히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2년 연속 교육기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공단에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 진행을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은 빗길 교통안전을 위해 투명우산을 활용한 교육,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활용한 체험형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으로는 자동차의 특성과 안전운전에 대한 지식을 습득시키고, 올바른 운전자로 양성하기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길수 교육본부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광에 만족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 어린이·청소년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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