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양묘사업소 청사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제3회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지난해 완공된 정선양묘사업소 청사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7년 제3회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정선양묘사업소는 지난해 총 사업비 약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사ㆍ창고 각1동, 연면적 365㎡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건축되었다.

정선양묘사업소 청사는 10억 미만의 사업비 부문에서 국산목재 사용으로 산림 정책목표를 부각시키고, 낡고 오랜 된 인근의 정선국유림관리소 임계지소를 통합해 합동근무를 실시하여 약4억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한 것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획재정부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디자인․안전성․편의성 등 공공청사가 갖춰야 할 중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정선양묘사업소는 조림사업을 위한 묘목을 키우는 전진기지로 지역근로자 고용확대를 촉진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양묘사업소는 총면적 9.3ha 중 시업면적 4.3ha에서 연평균 230만본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