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7 프로젝트미터 레지던스 프로그램 <망상의 나래> 전시회가 오는 12월 10일(일)부터 17일(일)까지 8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동해=강원신문】정은미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2017 프로젝트미터 레지던스 프로그램 <망상의 나래> 전시회가 오는 12월 10일(일)부터 17일(일)까지 8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동해안의 대표 해변인 망상해변에 예술가들이 입주하여 <망상>이란 주제로 실험적인 예술작품 창작을 진행하였으며 입주 작가 7명와 지역작가 8명 등 총 1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면, 사진, 설치미술, 동양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장르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 시각 장르로는 창작국악(아쟁) 아티스트가 참여하였다. 또 망상해변에도 2점의 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관 단체인 프로젝트미터의 유현우 총괄 디렉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공간이 예술과 창작의 개입으로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관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망상해변이 여름 기간에만 유용하는 공간이 아닌 1년 내내 다양한 문화·예술적 가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회의 오프닝은 12월 10일(일) 오후 1시에 진행되며 망상을 주제로 창작 국악을 작곡한 아티스트의 소규모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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