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월 8일 오후 2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데어리젠, 삼양식품(원주), 서울에프엔비, 임팩시스, 지앤더블류, 한국자재산업, 효명)에 대해 “2017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 조례 제정 이후 금년에 처음 시행한 역점 시책이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총 26개의 기업이 인증을 신청(신규 고용증가 544명, 55.6% 증가)하였으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7개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고용안정 등 4개 분야 15개 세부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인증 신청 26개 기업의 최근 1년간 고용증가인원 47.8%에 해당하는 260명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했다.

인증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현판과 함께 수여할 계획이며 고용환경개선 자금으로 기업별 2천만 원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수여식을 통해 기업 CEO들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가뜩이나 열악한 경영 여건에서도 일자리를 통한 지역사회 주체로서 제 역할을 하는 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 차원”이라며 “올해에는 기업별 2천만 원씩 지원한 고용환경 개선자금을 내년에는 기업별로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일자리 우수 기업에 대해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