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방은진)가 주최하는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가 오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1시 CGV춘천명동 1관에서 개최된다.

‘감독은 처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지난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소재 대학생이 제작한 작품 공모를 진행하여 총 24개의 단편영화를 접수받았다.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 '감독은 처음이라'

강원영상위원회는 1차 심의를 거친 후 11개 작품을 영화제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상영작 가나다순 ▲ <교차점>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민수, 정혜린 ▲<꿈의 공장> 한라대학교 광고영상미디어학과 김정승 ▲<나는 당신이 불편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김수민 ▲<나는 왜 아버지랑 여행을 갔지?>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윤성준 ▲<눈>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유영채 ▲<보통의 감정> 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박소정 ▲<빈차> 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신정호 ▲<선> 강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이동규 ▲<스물네시간 청춘일주>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천재현 ▲<씨도로>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이민엽 ▲<필름> 가톨릭관동대학교 방송제작학과 박윤아)

작품 상영 후 초청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후 이어지는 선배 영화인들의 영화토크에서는 영화 <꿈의 제인> 조현훈 감독, 정동진독립영화제 박광수 프로그래머,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의 상영작별 코멘트 및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이번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 ‘감독은 처음이라’는 도내 춘천, 원주, 강릉, 삼척 지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영화를 함께 보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 강원 대학생 영화제 ‘감독은 처음이라’는 선착순 입장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