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연구소가 최근 전국 16개 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재청의 ‘2017년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 문화재돌봄 수행 단체로 선정되었다.

【문화=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가 운영 지원하는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문화재연구소(소장 오제환)가 최근 전국 16개 시․도 문화재 돌봄사업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재청의 ‘2017년 전국 문화재 돌봄사업 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 문화재돌봄 수행 단체로 선정되었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강원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와 보존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 462개소 문화재에 대한 상시 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미한 문화재 훼손사항은 신속히 복구하는 사전 예방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복권기금과 강원도비로 추진되고 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 6월부터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여 8년 동안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 총39,129회의 문화재 훼손 예방 활동을 실시하였고, 매년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강원도의 문화재 보존에 기여해 왔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2010년 6월부터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하여 8년 동안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 총39,129회의 문화재 훼손 예방 활동을 실시하였고, 매년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강원도의 문화재 보존에 기여해 왔다.

특히, 강원문화재연구소는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하여 강원도의 흰개미에 의한 목조문화재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가 확인된 59개의 목조문화재를 집중 관리하여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해충탐지장치 및 시스템, 해충에 의한 손상탐지 방법(특허 등록 제10-1388928)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였고 장비, 재료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관련기술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더불어 석조구조물의 이물질 제거 장치 및 제거 방법(특허등록 10-1675091), “성곽구조물 변위측정 시스템 (특허 출원10-2017-0025664)” 등의 문화재 보존을 위한 다양한 기출체계를 개발하고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의 서식지(천연기념물 제 73호, 강원도 기념물 제 67호)에 대한 수질 조사, 문화재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모니터링, 문화재에 대한 변위측정과 같은 다양한 보호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강원도 문화재 돌봄사업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문화재 보호 활동 홍보를 통해 지역의 문화재 보호 의식을 고취하는데 노력 하고자 한다”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