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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쓰레기 태우려다 소중한 인명과 재산만 태워
신효진 기자 shj@gwnews.org | 승인 2017.12.01 14:36

【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최근 강원지역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쓰레기나 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4년간(2014 ~ 2017년 현재) 쓰레기나 농부산물 소각 행위로 인한 화재는 총 1,001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24명(사망 1명, 부상 23명)의 인명피해와 1,438,81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실된 대상물 별로 보면 야외 쓰레기 55%(548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불‧들불 등 임야 36%(360건), 주택 29건, 비닐하우스 24건, 공장․창고 22건, 축사 11건, 음식점 4건, 차량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간대는 낮 1~3시 사이가 32%(322건)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4~6시 242건(24%), 오전 10~12시 197건(19%), 밤 7~9시 128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일요일 179건, 토요일 162건, 월요일 145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원주시 151건, 철원군 120건, 홍천군 118건, 춘천시 113건 강릉시 81건, 횡성‧영월군 각각 61건, 삼척시 53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흥교 소방본부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나 농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는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자제하여야 하며, 소각 시에는 마을단위 공동소각을 이용 하여야하며, 특히 부상자 대부분이 70대 이상의 고령자로 화재가 발생하면 대처능력이 떨어지므로 혼자 불을 끄려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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