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 장터를 올해 마지막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함께 11.17~18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2개 시군, 20개 전통시장에서 29개 점포가 참가해 도내 전통시장의 대표 먹거리 및 특산품 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판매․홍보할 계획이다.

왕십리역은 서울에서 가장 교통이 편리한 지역중 하나로, 왕십리역 광장은 역세권의 유동인구가 많아 행사효과가 높으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져 참가상인들의 반응이 좋은 지역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동계올림픽 관람티켓 추첨, 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함께 진행되며, 김장철을 맞아 “오대산 토종갓김치 담그기” 체험(나눔)행사와 강원 전통시장 특산품 즉석 경매,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인들의 매출증대, 판매기법 향상에 기여하는 등, 강원도 대표 전통시장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강원도 양민석 경제진흥국장은 “지난 9월 강원도 전통시장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향후 신규 개최지 및 참가점포 참여확대,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ㆍ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ㆍ체계적 접근을 통해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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