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경찰서(서장 최현순)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문제지 보관장소에 대해 112타격대 출동태세를 점검하는 등 경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삼척경찰서(서장 최현순)에서는 17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문제지 보관장소에 대해 112타격대 출동태세를 점검하는 등 경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능시험지 관리와 보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척경찰서에서는 수능문제지 보관장소에 무장 경찰관 2명을 연장 배치하고 112타격대, 형사기동순찰팀의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현순 서장은 “매우 드문 일이지만 과거 수능시험이 도입되기 이전인 1992년에 학력고사 시험지가 분실된 사건과, 지난 2014년에 고등학교 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 1상자가 분실되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112타격대 출동태세를 점검하는 등 수능시험 문제지 보관장소에 대한 경비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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