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1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 정선군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정선=강원신문】박승원 기자 = 정선군(군수 전정환)에서는 17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7년 정선군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2017년 정선군 문해한마당은 관내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공부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는 물론 상호간 소통으로 배움을 나누고 격려하는 어울림 마당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 부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되었다.

정선군 문해한마당은 정선군이 주관하고 (사)한국문해교육협회정선지부 주최로 열렸으며,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및 사북공공도서관, 대한노인회 정선지회 및 정선군작은도서관연합회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북공공도서관 어르신들의 책타령 이야기타령 공연을 시작으로 정선군 문해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작품 시상, 문해교육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참여하는 학습발표회, 문해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문해시화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연봉경로당의 황정순 어르신의 「소식」이라는 제목의 시화를 낭독해 참석한 학습자 및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학습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학습발표가 이어져 서로 격려하며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유은하 여성청소년과장은 “문해교실 프로그램의 교육성과를 뒤돌아보고 문해교실 학습자들이 성취감 고취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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