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유정배)는 18일 12시 반부터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2017 강원도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동조합 교육과나눔(이사장 이기원)과 함께 학교와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청소년 체인지메이커를 양성했으며, 지난해 10개교 50여명, 올해 32개교 1,500여명의 학생 체인지메이커들이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활동을 해온 초·중·고 17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오전 발표 ‘세션 1’에서 16개 참가팀이 발표하고, 오후 발표 ‘세션 2’에서 팀별로 발표 내용에 대한 심층 안내와 다른 참가 팀에게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 1에서는 △소녀상 건립 지원 활동(사내고/나비야 날자), △토마토축제 활성화 방안(사내고/스케치)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전인고/Re:전인) △학교 화장실 사용방법 개선(청양초/SIS), 학교 화단 꾸미기(동화초/화단에 예쁜 우리가) 등을 주제로 청소년 체인지메이커들이 직접 연구한 해결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체인지메이커인 엄지원(사내고 3학년), 김연홍(사내고 2학년), 박찬희(횡성고 3학년) 학생이 직접 행사 진행을 맡아한다.

도교육청 엄재석 정책기획관은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창의적 혁신 역량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단체와 협력해 청소년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더욱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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