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박재홍)는 오는 11월 18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횡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는 다문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과 어울림을 통해 가족관계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과 초청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다문화 공연팀의 ‘모국의 전통춤과 노래’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우수 다문화가정과 다문화가족 지원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군수와 센터장 포상을 수여한다.

이후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족 6개 팀이 각국의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이고, 2부 행사로는 가족 티셔츠 만들기, 스피드자동차, 빨대 석궁, 보드게임 등 가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횡성군의 다문화가정은 올 10월말 기준 총 313세대다. 횡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에 개소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한국어 및 부모 교육, 통·번역 서비스, 성평등 및 인권교육, 사례관리 및 위기가족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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