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소금산에 설치되는 출렁다리 및 진입로 정비공사를 연내 마무리하기 위하여, 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를 2017년 12월 20일까지 통제하기로 했다.

이는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관광지를 방문한 등산객은 간현봉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앞서 원주시는 2018년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따라 간현관광지 내에 38억원을 들여 지상 100m 높이에 길이 200m, 폭 1.5m 규모의 출렁다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올 8월에 착공한 출렁다리는 현재 삭도 및 메인앵커 설치와 프레임 및 난간과 바닥재 제작을 완료하는 등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진입로 정비공사와 함께 12월이면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간현관광지 출렁다리 및 진입로 정비공사를 안전하게 조속히 설치하여 등산객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원주시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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