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방재전문대학원 도시.환경방재전공 김병식 교수는 '극한강우를 고려한 다기능토석류 유출저감기술 개발' 과제로 '2017년 재난안전기술 R&D 우수성과 유공자 표창' 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방재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구) 도시・환경방재전공 김병식 교수는 “극한강우를 고려한 다기능토석류 유출저감기술 개발”과제로 「2017년 재난안전기술 R&D 우수성과 유공자 표창」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공자 표창의 선정은 사회재난안전기술개발과제(2건), 자연재해예측 및 저감연구개발 과제(6건), 재난안전기술개발 기반구축 과제(3건), 재난위험저감기술개발 과제(6건) 등 2017년 재난안전기술 R&D 종료과제(17개) 중 최종평가 우수과제 9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병식 교수는 행정안전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저수, 유목 및 암석 등 토석류를 차단할 수 있는 “다기능 토석류 유출저감시설 개발, 표준 설계도면 및 시설 유지관리 매뉴얼” 등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구조물 기능별로 분할하여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 현장 여건에 맞도록 타입별로 조합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구조물 하부 공간의 퇴적물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이 기술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등뒷골천에 2016년 현장 적용하여 시범설치 운영했다.

김병식 교수는 앞으로 “새로 개발된 토석류 유출 저감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소하천 범람 및 산사태 등 재해위험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산불 진화, 가뭄 등 극복에서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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