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강원신문】이경우 기자 = 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베스트셀러 만화 ‘먼나라 이웃나라’가 클래식 뮤지컬로 거듭나 오는 11월 17일 오후2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영국편’을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뮤지컬은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영국의 역사, 도시, 문화를 담았으며, 클래식, 뮤지컬, 팝 음악, 탭댄스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

먼나라 이웃나라를 그리는 만화가인 ‘빵떡모자 아저씨(배우 오승준)’와 어느 날 나타난 엉뚱발랄 ‘소녀(배우 고지현)’가 영국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창의학교 앙상블, 소프라노 임금희 씨, 탭댄스 전문가 박용갑 씨가 협연에 나선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기획되었다. 사업비의 일부를 횡성군이 후원하고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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