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8일부터 19일까지, 속초시 종합운동장과 설악야구장 등에서 ‘제10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와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로 인한 협동성 제고, 건강 증진, 바른 인성 함양,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꿈, 열정, 보람!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에서 2개(소프트볼,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종목 113팀 3,0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나친 경쟁에 따른 과열 현상을 예방하고, 승패 위주가 아닌 참가 학생간의 교류 증진을 통한 문화․예술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 개·폐회식을 없애고, 순위에 따른 시상을 폐지하고, 페어플레이상을 수여하며, 참가학생 모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 참여를 통해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참가 학생이 늘어가고 있다” 며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즐거움과 보람을 만끽하고, 자신들의 꿈을 키워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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