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역본부(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양구산 명품사과의 홍콩수출을 위해 11월 17일 11시 춘천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첫 수출 선적식을 갖는다.

이번 선적물량은 첫 수출 사과 4톤을 비롯해 고구마 1톤 총5톤이며, 금액으로는 13천달러 규모이며, 올 연말까지 사과, 고구마 등 2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도내 사과 등 우수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 15일부터 12. 16일까지 홍콩의 대형유통업체인 오해성 4개 매장에서 ’강원 농산물 홍콩 판촉·홍보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판촉․홍보행사 기간 중 농가대표(3~5농가) 등으로 구성된 판촉행사 참여단을 운영하여 무료 시식행사 및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수입업체(신일대무역유한공사)와 강원 농산물 수출확대방안을 협의하여, 향후 강원도 우수 농산물 수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로 최근 사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고 도내 사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등 도내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향후 중화권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여 수출성과를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꾸준한 품질개선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고급화를 추진하고 해외 전시홍보 및 판촉전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사과 등 도내 농수산식품에 대한 해외시장 인지도 향상을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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