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지방병무청(청장 노관석)은 2017년 현역병 맞춤특기병모집 목표인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란 병역의무자가 입영전에 소정의 기술훈련을 이수하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복무를 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원활하게 하는 모집병 제도로 강원지방병무청은 제도가 시행된 금년까지 4년 연속 모집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내년에도 취업맞춤특기병 모집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관련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직까지 맞춤특기병 제도의 전반적 인지도에서 잘 모른다는 응답자가 63.9%로 나타났으며 전혀 모른다는 응답자도 27.8%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병역제도에 대한 관련정보를 취득하는 경로로는 친구, 선배 등 지인으로부터가 응답자의 41.7%를 차지해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다각적 홍보대책 강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선호하는 홍보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퀴즈응모 선물증정 등 이벤트성 홍보를 선호하는 응답자가 33.3%로 젊은 세대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기술훈련 수료 후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5.6%가 지원의사가 있다고 대답하였고, 입영 시기는 1월에서 4월 사이가 44.5%로 조기입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태연 강원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장은 “2018년도에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축제·박람회 등 찾아가는 맞춤식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은 물론, SMS, 블로그, 트위터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매체를 통한 홍보방법을 다각화함으로써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최적의 군 입영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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