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발생지7,966ha를 중점 예찰․방제를 실행하여 다가 올 지구촌 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세계인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는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진입도로 등 주요 경관지역 84천ha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발생지7,966ha를 중점 예찰․방제를 실행하여 다가 올 지구촌 축제에서 대한민국의 진정한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세계인이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는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와 주요 진입도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경예산 확보 376명을 포함한 병해충예찰방제단 442명이 집중 투입되었다.

경기장 주변 가시권 산림을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등 병해충 피해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였고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인 강릉과 정선지역은 예방나무주사를 실행하여 재선충병의 추가 발생을 사전에 억제했다. 또한 원주와 횡성 등 주요도로 경유 지역은 밤나무산누에나방과 같은 돌발성 병해충을 집중 방제했다.

산림청과 강원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경관이 잘 보전되어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를 추진 할 계획”임을 밝히며, “국민들께는 산림병해충 발생 의심목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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