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강원신문】신효진 기자 =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1월 17일 에너지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외교부, 환경부 및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기술혁신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기후정책 추진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도가 신녹색 기술을 통한 산림·환경의 미래가치 증대 및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환경부문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그동안 강원도는 ‘청정하고 잘사는 강원도, 신녹색가치 실현’을 위하여, 균형있는 산지관리,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관리 기반 육성, 청정 물환경 자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소양강댐 냉수(수열에너지)를 활용한「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지역대표 공약으로 선정되었으며,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17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기술혁신 부문 심사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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