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강원신문】황영아 기자 =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산림과 연접한 주택이 밀집된 노곡면 상마읍 일원에 연인원 200명을 투입하여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이격공간 조성사업(3ha)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은 산림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건축물(문화재, 산림연접 주택 등)로 번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변 인화물질(나무, 덩굴류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사업은 개옻나무 및 신갈나무 맹아 등 인화물질이 되는 낙엽 관목을 제거할 예정이며, 사업 완료시 안전거리가 확보되어 건물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격공간 조성사업으로 대형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대형산불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관내 산불발생 취약지를 대상으로 이격공간 사업 및 사후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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