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신문】최미숙 기자 = 강릉시는 주문진 제2농공단지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처리하기 위해 기존 제1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장 옆 부지에 일 최대 처리용량 1,500톤 규모의 폐수처리장을 지난 11월 6일 준공했다.

준공된 폐수처리장은 지난해 2월 1일 착공해 올 7월 모든 처리공종을 설치 완료했으며, 지난 5월부터 11월 6일까지 6개월 간의 종합 시운전을 실시해 준공하게 됐다.

제2농공단지 내 입주공장들의 오·폐수와 수산물 할복장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적정 처리할 시설로서 강릉시는 동절기 기간 동안 임시운영을 한 후 향후 위탁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5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으며, 최근 경강선 KTX 개통 및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분양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분양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